2020년 11월 3일 화요일에 미국 대선이 있다.

 

미국 대선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4년마다 실시되고,

 

'11월 첫째 월요일이 있는주의 화요일' 이라는 규정에 따라 정해진다.

 

그럼 미국 대선때마다의 나스닥100의 주가는 어땠을까?

 

먼저 나스닥100은 1985년 1월 31일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내가 쓰고 있는 삼성선물에서는 2004년 1월까지만 차트를 볼 수 있다. -_-;

 

그럼 2004년 이후의 대선때마다 나스닥100 주가를 살펴보자.

 

2004년 11월에 조지 W. 부시(공화당)가 당선되었다. 

2004년 9월부터 12월까지의 주가

이때는 대선 전인 9월부터 대선후의 12월까지 숨도 안쉬고 올랐다.

 

다음 대선은 2008년 11월에 버락 오바마(민주당)가 당선되었다.

2008년 9월부터 12월까지 주가

이때는 반대로 9월부터 12월까지 숨도 안쉬고 내린걸 알 수 있다.

 

다음 대선은 2012년 11월에 버락 오바마(민주당)가 또 당선되었다.

2012년 9월부터 12월까지 주가

이때도 하락 폭은 크지 않지만 하락추세를 볼 수 있다.

 

다음 대선은 2016년 11월에 도널드 트럼프(공화당)가 당선되었다.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주가

이때는 살짝 하락도 있지만 회복하고 약하지만 상승 추세를 보여준다.

 

사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나스닥100은 끊임없이 상승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주가

그래서 2004년부터 대선때마다

 

9월부터 12월까지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과

 

주가와의 연관성은 논외로 생각하고,

 

9월부터 12월까지만 보면,

 

사실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

 

왜냐면 샘플이 너무 적기 때문에 연관성을 찾더라도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그래도 재밌는건 공화당이 당선이 되면 상승 추세가

 

민주당이 당선되었을때보다 좀 더 뚜렷하다.

 

더 재밌는건 1992년 빌클린턴(민주당) 당선부터

 

거의 2회씩 각 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사실이다.

 

민주당, 민주당, 공화당, 공화당, 민주당, 민주당 ... 이런식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공화당)가 당선되면 공화당의 연속 두 번째 당선 순서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주가의 상승 추세가 좀 더 뚜렸했다.

 

정리하자면,

 

- 2004년부터 대선때마다의 나스닥100 샘플이 너무 적어 상관관계 분석이 의미없다

- 그래도 눈에 띄는건 공화당이 당선될때가 민주당이 당선될때보다 주가 상승 추세가 보인다

- 역대 미국 대선을 보면 공화당과 민주당이 두번씩 번갈아가며 당선되는 경향이 있다

- 이번 2020년 11월 대선에서 트럼트가 당선되면 공화당 연속 두번째 당선 순서이다

 

개인적으로는 트럼프 당선을 예측하고 있으며,

 

최소 11월까지는 주가가 계속 오르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로 인해 기술주가 강세인 측면도 있고,

 

연준의 회사채 매입, 제로 금리 등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덩달아 모든 물가가 상승할것으로 생각된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주가 또한 올라갈것으로 판단된다. 

 

회사의 가치가 그대로라고 할지라도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에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계속 올라갈듯하다.

 

시대가 무섭게 변하고 있다.

 

생각을 바꿔야한다.

 

혼돈의 시대에서 돈의 흐름을 찾아 기회를 만들어야한다.

+ Recent posts